영국 독립영화관1 Oxford 에서 본 영화들 세번째. 영화 The holy mountain *주의* 쓰다 보니 영화 리뷰에서 에피소드로 변질된 포스팅입니다. 사실 유일하게 미리 계획하고 본 영화이다. 친구 따라서 시간이 비어서.. 그렇게 보게 된 전에 두 영화들과는 다르게 말이다. 난 독립영화에 관심이 많다. 하지만 한 번도 독립영화관을 가본 적은 없었다. 한국에선 워낙 대형 영화관들이 자리잡고 있어 갈 필요를 못 느꼈고(핑계) 옥스퍼드에선 영화 자체를 돈 내고 보는 게 아까웠다. 영화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하지만 돈을 아껴야 하는 신세인지라.. 인간관계에 쓰는 돈도 많아지고 스트레스도 받다 보니 여유가 사라졌었나 보다. 어쨌든 그랬던 나지만. 옥스퍼드의 독립영화관 정보를 알게 되었고 난 즉시 예약했다. 왜? 그 제목 때문에. The holy mountain 감독: Alejandro Jodor.. 2019. 12. 19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