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에서 영국으로 가려 계획을 세웠을 때 옥스포드는 전혀 생각지 않던 곳이었다.
왜? 나는 영국 시골에 꽂혔었고 외국인도 없는 시골에 가서 지내면 이웃의 정 도 느끼고 영어도 빨리 늘 테니까
물론 아닐 수도 있다, 이건 순전히 과거 한 번도 시골 가본 적 없는 나의 생각일 뿐.
그런데. 갑자기. 어느 날
옥스포드에 가야지! 라는 생각이 툭 들었고 그건 사그러 들지않고 날 옥스포드로 끌고 왔다.
사람들이 옥스포드에 공부했다, 한다 말하면 늘 하는 말. (참고: 그냥 영어 공부중)
대학교 아냐? 에 거기 대학교?
난 늘 '아니요 그게 아니라'를 달고 산다. 내 주변분들은 옥스포드를 대학교로 알고 있다. 물론 반은 맞다(?)
옥스포드 대학교는 옥스포드셔(Oxfordshire)에 위치한다. 옥스포드셔는 주/도시 같은 개념인데 그렇게 큰 도시는 아니다. 그래서 옥스포드 시내 주변은 칼리지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. 작은 도시에 여러 칼리지들이 있으니 옥스포드를 대학도시라고 부르는 듯하다. 하지만 옆동네 케임브리지는 더 아담하다고 하는데 이건 의견이 분분하다.
옥스포드 학생인 친구들은 옥스포드가 더 작다고 하고 옥스포드 토박이 친구들은 케임브리지가 더 작다고 한다.
진실은 저 너머에..
옥스포드는 정말 평화로우면서도 활발하다, 알면 알수록 새로운게 나오는듯해 매력적인 도시이다.
이 블로그를 통해 나는 옥스포드에 관한 정보, 일상들을 올릴 것이다. 그럼 see you soon!
'In Oxford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영화 미안해요, 리키/ Sorry We Missed You 후기 (0) | 2019.12.10 |
---|---|
옥스퍼드에서 본 영화들 1. 소년적니 少年的你/ 소년 시절의 너 후기 (0) | 2019.11.19 |
Daily Oxford. 와사비wasabi /옥스포드/영국 일식/일식 레스토랑 (0) | 2019.11.06 |
Daily Oxford. 영국 교통카드/옥스퍼드 교통/버스카드/Key card (0) | 2019.11.01 |
Daily Oxford. 옥스포드 맛집/커버드 마켓 타이 레스토랑 (0) | 2019.10.31 |